피아니스트 김윤지는 서울 출생으로, 4세의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저명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영재교육원에 진학해 학부 과정까지 마친 뒤,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서정적인 섬세함과 생동감 넘치는 재능의 조화로 언론과 대중 모두에게서 극찬을 받는 연주자로, 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참가하고 2011년 프라하의 봄 페스티벌에서 수상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최근 다수의 주요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고, 프라하 교향악단, 벨기에 왈롱 로열 체임버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교향악단 등과 협연, 폴 메이어, 마린 알솝, 찰스 올리비에리 먼로 등의 지휘자와 함께 세계 각지의 페스티벌에서 연주했습니다. 안드라스 쉬프, 베른트 괴츠케, 아리에 바르디 등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에도 참여하였으며 현재 베를린의 마르쿠스 그로, 잘츠부르크의 자크 루비에를 사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