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콩쿠르가 올 가을을 피아노의 선율로 물들입니다. 

대한민국 피아노의 젊은 거장 김선욱씨가 2006년 18살의 어린 나이에 동양인 최초,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대회로 리즈 콩쿠르를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3년마다 열리는 리즈 콩쿠르에 올해도 세계 각국에서 쟁쟁한 연주자들이 참가했습니다. 폴 루이스와 애덤 게이트하우스가 공동 아트 디렉터이자 심사위원장으로서 리즈 콩쿠르를 이끌며, 머레이 페라이어가 명예 대사로, 랑랑이 국제 대사로 올해 리즈 콩쿠르를 후원합니다.

올해 리즈 콩쿠르는 더 많은 사람들과 음악을 나누고자 콘서트홀을 벗어나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창의적이고 색다른 행사들을 준비했습니다. 콩쿠르를 위해 특별 제작된 < 세상에서 제일 작은 콘서트홀 > 과, 도시 곳곳에 설치된 12대의 피아노를 따라 산책할 수 있는 < 피아노 산책길 > 에서 리즈 콩쿠르의 참가자들과 스페셜 게스트들의 연주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8년 리즈 콩쿠르는 2라운드, 세미파이널, 파이널 라운드 등의 불꽃튀는 연주 외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피아니스트들의 습관에 담긴 의미를 해석해보는 정신분석가의 인터뷰, 라이브 캐스트,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엿보는 백스테이지,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피아노를 연주하는 셀럽들과 역대 콩쿠르 우승자들뿐만 아니라 올해 콩쿠르 참가자들의 연주도 리즈의 길거리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피아노 콩쿠르 그 이상의 콩쿠르, 리즈콩쿠르의 매순간을 놓치지 마세요.